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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테이 참가 후기

8기: 누군지 감도 안 올 89%내향인의 심신미약 극복기

8기 참가자
8기: 누군지 감도 안 올 89%내향인의 심신미약 극복기

가기전부터 후기 쓸 준비했는데 막상 올리자니 망설여지네요. (읽고 빵터진 만큼 포인트 넣어주기~) 그래도 후기 보시고 오실 분들 재미를 위해서 적당히 설렘과 기대를 안겨 드려야겠죠? 저희 8기는 9쌍 중 최종 2쌍이 매칭되었어요... 그치만 우리도 즐겼죠?? 나중에 8기는 무슨 특집으로 불릴지.. 저도 알려주세요 :)

전 원래 동반지원하려다가 지인 사정상 철회했는데, D-4에 아쉽다고 다시한번 연락이와서 지원했어요. (읽고 오해할까봐 덧붙이자면 지원자도 많았고 긴급구인X 내돈내산O) 사진도 안예쁜 맘스터치 픽쳐였고 외적 이상형에 쉼표만 3개이상,,, /QnA. 바베큐 제일 적게먹게 생겼냐 -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원가절감도 중요하지만 매칭률이 중요하니까 부합하는 이상형이 있는게 중요하겠죠. 이상형을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적는걸 추천해요★

선정되자마자 관리자분이 “담번엔 친구분이랑 함께 오셔요:)” ??뭐지?? 다음??내 안좋은 결과를 확신하는 단어에 긁혀버린 저는 7만원짜리 뷰티샵을 예약하고... 나도...알아...아는데...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ㅎ 당신.. 미워진짜.. 혹시 타로결과로 나오던가요? 가보니 8:8이 아닌 9:9였고, +8기 연령대는 남자 91~98 평균 32.2세, 여자 92~99 평균 30.5세로 낮은편이라고 들었어요. 어린분들이 나이로 자기디스를 하면 위에 형, 언니분들께 실례겠죠 : )

★매 기수마다 자차없는 분들 2~4명은 계셔서 픽업도 해줘요. ★나솔처럼 캐리어 끌고 오셔도 오바쌈바 아닙니당! ★다양하게 입고오셔서 솔로지옥처럼 입고오셔도 오바쌈바 아닙니당! ★설명은 참가자분들이 더 잘 해주세요. 든든한 재참가자분들과 친해지세요.★
<1>첫인상선택 (아무것도 모른채로 1~3명) <2>중간선택 (바베큐 먹다가 갑자기 2명) <3>자정의 선택(밤 12시에 관리자 참고용? 2명) <4> 최종선택 (선택안함 가능) 있으니 염두해두세요. 전 여자 첫인상 투표는 2위를 했더라구요! (당신들, 무병장수하시길)코인 많은 분은 많이 즐기고 누리시던데 전 코인거지라서.. 첫인상만 밤 10시쯤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럼뭐해..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지ㅎ 2탄.. 관리자님.. 포도주스도 안사놨죠? 더 미워진짜..22; 슬픈데 그만쓸까..ㅡㅡ? 저 말고도 표는 받았지만 딱히 별채(천국도) 한번도 안불려간 분들도 많았어요.

상대가 나한테 관심있었다는 거 알게되면 갑자기 그때부터 의식되고 신경쓰이다가 없던 호감생기는 경우도 많은데 중간투표까지도 열어본 분들도 갸우뚱(?) 남자분들은 꽤 비용을 많이 내고 오셨을텐데 1순위 외에는 거의 의미 없으셨을까요…!?

네...그랬군요! 우선 저는 (양팔ㄴㄴ)한팔로 저를 들 수 있을 것 같은 이상형들이 많이 오셔서 5명이상 골고루(?) 투표했고, 못드린 분들도 볼매셨어요. 나중엔 첫인상 서로 좋았던 분이랑 절 뽑아주신 다른 한분을 자정투표에 적었는데🥹 그들이 다른분들과 별채로 떠나는 모습을 직관하며 !화이팅! 응원했어요. 나도 조용한 별채..🥹 (열린 마음과 그렇지 못한 태도)

관리자분들이 밀어주려고 새벽에 별채코인 주기도 하던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별채행은 거부권이 없으니 미안해서 못 쓰겠다고 전 안받았어요. 별채에만 특별한 무언가를 준다면 이성분께 양해를 구했을지도..? "저기요..잘생긴 남자 잡아오는 여성만 두쫀쿠 준다해서... 10분만 잡아가도 될까여?" 제 옆은 다 착하셔서 가줬을 듯ㅋㅋㅋ헌팅포차 없는 지역에서 살았는데 이것이 헌팅포차!?선남선녀들이 펜션에서 노는모습.. 새로워..짜릿해.. 오이데~ 오이데~ 2030여행패키지보다 싸다 싸~

저는 긴장도 많이하고, 전날저녁~점심까지 밥도 못먹은 상태여서 어지럽고, 배고픈데 입맛없고 컨디션 안좋았어요. 그 와중에 멘탈깨지고 심신미약이 와서 평소엔 늘 챙겨주는 쪽이었는데 챙김을 많이 받았네요. (당신들, 모발이 더 풍성해지길!) 그로기 상태로 묵언수행하다왔기에 남성분들은 제가 누군지 감도 안오실거라는 기대를 품어 봅니다! 이성은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 없었던 것 같은데 혹시나 투표해준 분이 계셨다면 치아 미백되시길!

안쓰럽게도 저를 포함해서 컨디션 안좋은 사람이 한둘은 아니었지만 낸 돈을 떠올리라면서 동기들이 함께 해줘요!!★집에 가거나, 일찍 자러간다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 많으니까 컨디션 관리 잘해서 오세요★ 에너지 다다익선ㅋㅋ그리고 별채가서 빠르게 마음 확인해보세요~ 별채 횟수 신기록 오이데~마떼루요~

앞이나 옆사람한테 말 걸어도 되긴했는데 지켜보는 눈들도 많고, 관심 표현해보려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대답하는 무안한 상황도 있을 수 있어요. 한 테이블에 4~5명이 다같이 대화하는 분위기고, 다들 어디가고 나라잃은 표정으로 혼자 남겨지는 상황이 오더라도 챙겨주려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같이 시간과 돈써서 왔는데 말 툭툭 던져서 맞는거보단 좋은 말만 듣고 가면 좋겠죠?★ 다들 이성만나러 온거지만 관심없는 사람, 동성 대답도 들어주고, 남을 비교선상에 올리지 말고, "최악이다, 별로다" 이런말보단 긍정언어를 쓰거나 그런거요 :)

테토남들 몸보고 우리 기수가 신기록 세우겠다 싶었는데 잘 못드시더라구요?? 양치질 할 시간 있으니 김치도 드세요!
금붕어라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서약서작성,이름빙고,첫인상투표하고 쉬고, 자기소개랑,밸런스게임하고 쉬면서 프로필카드적고, 5분대화 끝나고 환복하고, 팀전~바베큐(중간투표)하고 양치했나..? ★tip.나중에 생각해보니 직진하신분들은 프로필 카드에 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 1순위랑 닮았던데 플러팅 용으로 닮은꼴들 찾아보세요.★

공용화장실 쓰긴하지만, 최대한 편하게 즐기세요! 한 9시 넘어서 테이블diy,cook,talk ~중간투표 결과 발표, 10시부터 라운지시작 2시종료까지 총 5시간쯤 테이블에서 가두리 양식 당했던 것 같아요. 라운지에서 불편한 사람은 한분도 없었는데.. 찐친이라도 4시간동안 수다떨기 힘드니까 라운지 테이블 구성원을 4번정도 바꿔줬어요. 저한테 말걸어준 공주님들 너무 고마웠지만, 밥도 조용히 못 먹었는데ㅠ 했던 질문카드 대답 또 해야하고 진짜 힘들어서 오늘이 내가 죽는날인가 싶더라구요.

라운지에서도 10시부터 4시간동안 제 옆자리 이성분도 애착인형(그들입장에선 폭탄처리반?ㅠ)마냥 딱 두명이었고, 관리자분이 제가 좋아하는 사람, 초식느낌 편한 사람들로 배치해주셨어요. 그덕에 심신미약 극복♥하고 놀다가 새벽 5시 넘어서 잤어요. 관리자분들께 괜히 면목이 없고.. 동성까지 포함하면 우리기수가 매칭 1등 하려고 그러는지 동성끼리 썸타기 시작... 3명이상 동성에게 애프터DM도 오고 잘 지내고 있어욤.

저도 정말 진심으로 왔었답니다??? 장기자랑 타임 생길까봐 진기명기 개인기도 연습해왔고, 후기에 초성퀴즈 했다길래 연습도 해왔어요. (ㅅㄱ! 이러면 그 단어 몇개 말하는건줄ㅠ 동체시력나쁘고 아예 관심없는 분야라서 망연자실), 다른 기수는 케이크도 나눠먹었다길래 우리 기수도 질 수 없으니까!? 오기전 2시간동안 바치케 만들었는데 뭔가 짠 것 같고, 양 부족해보여서 못들고 왔어요. 자랑하고 싶었는데 여기서 하고 갈게요?? 이런 뻔뻔함과 치밀함으로 주눅들지말고 한명 낚아왔어야 했는데..

이성한테 말건적이 일하면서 노약자한테 걸어본게 단데ㅋㅋ어떻게 이런 야생에서 핫가이들이랑 놀라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하지만 이상형들이 있으면 구경하느라 집에가기 싫죠 :)? 절반은 E라는데 실제론 내향인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잘되면 좋겠지만 동성끼리도 배우고 얻어갈 점이 정말 많으니 걱정말고 지원해보세요! 후회안해요. ★최종선택은 한쪽 성별부터 했는데 주르륵 포기해버리면 0고백 1차임같으니 가급적 포기하지 마시고 애프터메세지까지 노려보세요★

★tip. 다음기수 남자분들.. 얼굴보고 화가 많이난거 아니시면 좀 활짝 웃어주세요.. ★이성한테 칭찬 한마디라도 좀 해주고.. 따뜻한 사람을 싫어하는 분은 없답니다? 끝나고 이성한테 애프터메세지 보내라는 것도 아니고, 롤링페이퍼는 공짜거든요. 좋은 말 써주고 마지막 인사도 나누고 그러세요. 얼마나 소닭보듯이 대했으면 후기마다 임자있는 관리자들이 더 낫더라 소리가 나옵니까!? 긴장하면 살벌한 표정인지 다들 거울로 확인 해보고 오세요! 심신미약 오기 전이라 기억나는데, 거의 입대한 신병이 선임을 마주한 표정이 저랬을까!? 우르르까꿍

여튼 제가 이성한테 들은 좋은 말은 즐거웠어요. 이정도인데 (그것도 감사드려요, 쾌변하세요) 끝나고 동성, 관리자분은 되게 좋게 연락주셔서 감동했어요.. 지갑 또 털릴뻔. 결혼커플 소식 기다릴게요~ 저도 나중에 또 불러주는 기수가 있다면 갈게요.
여기까지 다 읽은 당신의 시간! 제 매력으로 살살 다 녹았죠? ♥눌러주고 가세요. 여기서라도 하트 받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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